이미지 확대보기21일(이하 현지시각) 투자정보 매체 바차트에 따르면, 올트먼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몇 년 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기계보다 더 뛰어날 수 있는 짧은 시기가 있었지만, 내 아이에게는 그런 시간이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인간의 한계라기보다 앞으로 태어나는 세대가 AI와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하게 됐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바차트에 따르면 올트먼은 지금까지는 새로운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지식을 쌓아왔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자기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지능을 가진 기계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도구로 삼아 협력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차트는 “이미 금융, 의료, 물류, 창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능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간이 앞설 수 있는 분야는 창의성, 적응력, 윤리적 판단”이라고 전했다.
올트먼은 지난 6월 공개된 오픈AI 팟캐스트에서도 “아이들은 AI보다 더 똑똑하진 않겠지만 우리 세대보다 훨씬 더 유능하게 자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육아 과정에서 챗GPT를 활용했다고 소개하며 AI 없는 세상을 경험하지 못할 세대가 이미 태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