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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한꺼번에 2억달러 집중 매입 "뉴욕증시 암호화폐 XRP 트레저리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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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한꺼번에 2억달러 집중 매입 "뉴욕증시 암호화폐 XRP 트레저리 본격 시동"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어 뉴욕증시 3번째 나스닥 상장사 비보파워 리플 싹쓸이
갈링하우스 리플  CEO /사진=리플 랩스이미지 확대보기
갈링하우스 리플 CEO /사진=리플 랩스
리플 한꺼번에 2억달러 집중 매입 "뉴욕증시 암호화폐 XRP 트레저리 본격 시동"

뉴욕증시 상장사가 리플을 집중매입하는 이른바 XRP 트러제리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 상장사 비보파워(VivoPower)가 2억 달러 규모의 엑스알피(XRP) 트레저리 수익 프로그램을 발동했다. 비포파원는 일단계로 그중 3,000만 달러를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비보파워는 2016년 나스닥에 상장한 뉴욕증시 상정업체이다. 비보파워는 디지털 재무 전략 전환을 추진하며 XRP 중심의 자산 운용에 나섰다. 이번 조치를 통해 회사는 장기적으로 XRP를 확보·관리하고, XRP 원장(XRPL) 기반의 탈중앙 금융 인프라와 실물 블록체인 응용 사례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비보파워는 도플러 파이낸스(Doppler Finance)와 협력해 기관 투자자급 수준의 XRP 수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그 첫 단계로 투입된 3,000만 달러 이후 총 2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보파워는 XRP 토큰 직접 매입 외에도 리플(Ripple)의 비상장 주식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발표된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는 초기 1억 달러를 배정해 리플 지분 확보에 나섰다. 앞서 미국 상장사 에브리씽 블록체인(Everything Blockchain)이 플레어(Flare)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XRP 파이낸스(XRPFi)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기로 한 바있다. 이번 비보파워의 결정은 XRP 기반 재무 전략을 채택하는 상장사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비보파워가 직접 XRP를 보유하며 탈중앙 금융 활용과 블록체인 응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XRP의 제도권 확산에 한층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엑스알피(XRP)가 글로벌 은퇴연금 자산의 2%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01KDML 약 60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일부라도 유입된다면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부가 퇴직연금에서 대체 자산 투자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6개월 이내에 재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무부 등이 관련 규정 개정 검토에 착수한다. 뉴욕증시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리플(XRP)을 조용히 대량 매집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증시 암호화폐 리플의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는 “JP모건이 향후 현물 ETF 승인을 대비해 XRP를 축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기관투자가의 가상자산 채택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을 ㅗ보인다. 고 강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XRP ETF 신청을 심사중이다. 프랭클린 템플턴, 위즈덤트리,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여섯 곳의 주요 자산운용사는 최근 수정된 서류를 제출했으며, 최종 결정은 2025년 10월 이후로 연기됐다. 분석가들은 제도권 자금의 참여가 승인 이후 상품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필리페 페레이라(Filipe Pereira)는 “만약 JP모건이 실제로 XRP를 매입하고 있다면 이는 기관 참여 확대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닉네임 고블루25(goblue25)는 이번 주장을 근거 없는 과장이라고 일축하며, XRP 장기 투자 가치 자체를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이러한 논쟁은 XRP의 미래 가치와 투자 매력도를 둘러싼 시장 내 갈등을 다시 드러내는 대목이다.

법원 판결로 XRP의 프로그램매틱 세일즈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점도 ETF 기대감을 키운 배경이다. SEC는 8월 18일 공식 문서를 통해 각 ETF 심사 기한을 재조정했다. 트루스소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는 10월 8일, 21셰어스와 비트와이즈(Bitwise)가 신청한 솔라나 ETF는 10월 16일, 그리고 21셰어스 코어 XRP 트러스트는 10월 19일에 최종 결론이 내려질 예정이다. 트루스소셜 ETF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만든 플랫폼 브랜드를 내세웠지만, 실제 구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는 상품으로 설계돼 있다.

리플(Ripple)이 9월 1일 예정대로 10억 엑스알피(XRP)를 언락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1.68%에 해당하며, 가치는 약 27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리플은 2017년부터 매달 1일 최대 10억 XRP를 언락하는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8월에는 이 정기 언락 일정이 지연되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당시에는 1일에 이뤄지지 않고, 8월 9일 웨일얼럿(Whale Alert)에 의해 5억, 1억, 4억 XRP가 연속적으로 풀린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변칙적 움직임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