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산 확대·고용 창출 추진…국산화율 40% 이상 달성 목표
‘글로벌 사우스’ 전략 본격화…에너지 효율형 AC로 동남아 시장 공략
‘글로벌 사우스’ 전략 본격화…에너지 효율형 AC로 동남아 시장 공략
이미지 확대보기이 새로운 공장은 글로벌 사우스로 알려진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 새로운 시설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회사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공급망 강화 지원은 물론, 공조 혁신 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LG 창립 35주년을 맞아 정식 가동되는 베카시에 있는 LG의 에어컨 생산 시설은 3만2000㎡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생산은 지난달 가정용 에어컨 생산으로 시작됐다.
LG는 첫해에 약 70만 대의 실내외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LG는 이 공장을 통해 국내 부품 수준(TKDN) 가치 4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자급자족에 기여할 것이다.
이 공장은 또한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동시에 공조 기술에 대한 지식 교환을 장려한다.
이러한 노력은 LG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난방, 환기 및 공조(HVAC)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전시킬 것이다.
지금까지의 운영에서 LG는 인도네시아 산업과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판매, 심지어 연구 개발(R&D) 시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 LG는 베카시에 파트너가 운영하는 새로운 공장에 투자함으로써 생산 능력과 일자리 창출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사회 복지에 대한 의지를 강화할 것이다.
새 공장의 존재는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및 유지 보수의 설립을 포함하는 회사의 전략적 약속을 반영한다. LG는 브라질, 인도, 태국 등 주요 시장에 제조시설을 구축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 ES컴퍼니 제임스 이 사장은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국민과 주변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선진적이고 더 나은 에어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모든 지역의 성장을 주도한다"고 23일 말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하상철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산업의 미래는 협업, 혁신, 지속 가능성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말했다.
LG전자의 베카시 에어컨 공장 개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장기적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 인구의 거대 시장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으로, 에어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 가전업계 전문가는 "인도네시아는 열대 기후로 에어컨 수요가 높고, 중산층 증가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LG전자가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것은 시장 선점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이번 공장을 통해 국내 부품 비율 4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현지화 정책을 충족하는 동시에 현지 부품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공장을 운영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LG전자는 베카시 공장에서 생산된 에어컨을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은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현지 생산 확대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LG전자가 향후 생산 능력을 140만 대로 두 배 확대할 계획인 만큼 인도네시아 에어컨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35년간 사업을 영위하며 가전, TV, 생활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 에어컨 공장 개장으로 제품 라인업과 생산 능력이 더욱 확대됐다.
하상철 법인장의 발언처럼 LG전자는 협업, 혁신,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십 강화, 기술 혁신,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LG전자의 투자를 환영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LG전자와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은 신흥 시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다. 브라질,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신흥 시장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는 LG전자의 베카시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인도네시아에 대한 추가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른 가전 제품 생산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베카시 에어컨 공장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장기적 투자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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