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준 FOMC에서 한꺼번에 0.5%를 내리는 빅컷 금리인하가 재점화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미란보고서을 쓴 마이런 연준이사가 주도하는 빅컥 금리인하 움직임이 보도되면서 뉴욕증시가 드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빅컷 금리인하를 주목하고 있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경기 둔화를 사전에 막기 위해 보다 과감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의 데이터에 얽매이지 않고, 향후 경기의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란 보고서의 마이런 이사는 1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금처럼 0.25%p(25bp)씩 완만하게 내리는 속도로는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0.5%p(50bp) 인하가 적절하다고 본다. 최소한 25bp 인하는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향후 새로운 데이터가 나오면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새로운 정보가 없는 한, 50bp 인하는 여전히 타당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마이런 이사는 앞선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피력했지만, FOMC는 지난 9월과 10월 회의에서 모두 0.25%p 인하를 선택했다. 그는 두 번 모두 이 결정에 반대하며 '노(No)' 표를 던졌다. 다만 다른 위원들의 동조는 얻지 못했다. 그는 10월 회의에서는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별도로 반대표를 던졌으나, 이는 오히려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뉴욕증시에서는 여전히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12월 회의에서 세 번째 인하가 단행될 확률은 약 63%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확률은 10월 회의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미란 보고서(Miran 보고서)는 2024년 11월 발표된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문건으로, 스티븐 마이런이 작성했다. 공식 제목은 "A User’s Guide to Restructuring the Global Trading System"이며, 약 41페이지 분량이다.
미란 보고서는 미국 달러의 구조적 고평가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를 유발한다고 진단하고, 관세, 환율조정, 금융·통화 정책, 안보 비용 분담 전략을 연계한 종합 정책 전략을 제시한다. 강달러 구조의 문제점: 달러 초강세는 미국 수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제조업 일자리 감소를 초래한다. 관세 + 환율 조정: 관세 부과를 통해 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환율 조정을 통한 달러 절하 유도(‘Plaza Accord 2.0’ 또는 ‘Mar‑a‑Lago Accord’) 전략을 제안한다.
미란 보고서는 또 안보 우산과 비용 분담: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 서비스를 '글로벌 공공재'로 정의하고, 동맹국에 비용 분담 협상 동력으로 삼는 관세·외환 전략을 결합한다.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긴급 시 국채·채권 시장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구성국과의 협력 및 장기 국채 전환을 통한 조율을 검토한다. 스티븐 마이런은 하버드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허드슨 베이 캐피털 수석 전략가 및 미국 재무부 경제정책 수석 자문역을 역임했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잠재적 2기 행정부 경제 전략의 이론적 기반으로 평가되며, 국내 언론에서는 “미란 보고서”라는 약칭으로 알려졌다.[4] 미국 내 이코노미스트와 헤지펀드는 해당 문건을 “대담한 체계적 전략”이자 “기축통화·환율·관세·안보를 연계한 종합 청사진”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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