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헥타르 단지·1500명 고용 승계…추가 1500명 채용해 3000명 일자리 창출
LNG 저장탱크·친환경 선박 제작 허브로 전환…12월 인수 완료 목표
LNG 저장탱크·친환경 선박 제작 허브로 전환…12월 인수 완료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면담회에서 최승현 HD현대에코비나 대표이사는 두산비나로부터 사업 수령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응어이 꾸안 삿이 보도했다.
양도를 완료한 후 기업은 LNG 및 특수 가스 운송용 탱크 제조 사업을 등록해 해양 환경 보호에 관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한다.
HD현대에코비나는 인력, 시설, 기술인프라, 공장, 기계, 재무, 기술 등 프로젝트의 현황 전부를 맡게 된다.
HD현대에코비나는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1500명 전원의 일자리를 계승하고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회사는 약 150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 및 교육해 회사의 생산 및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충분한 3000명의 직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승현 대표이사는 꽝응아이 정부가 회사가 사업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특히 친환경 조선 분야에서 규모 확대 및 산업 다각화를 위해 더 많은 토지 자금을 할당하는 것을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응우옌 호앙 장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중공업, 기계 공학 및 에너지 분야에서 HD현대의 명성, 역량 및 글로벌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계획에 따르면 HD현대에코비나는 둥꽌 경제지구 내 총 면적 110헥타르 이상의 두산비나 산업단지 전체를 인수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가스탱크 생산센터, 항만 크레인, 조선 건설을 목표로 한다.
두산비나는 발전소, 항구 크레인, 해수 담수화 장비, 모듈 및 철골 구조물용 장비를 제조하는 3개의 공장을 포함해 110헥타르 이상의 규모에 3억 달러를 투자한 꽝응아이의 대표적인 FDI 기업 중 하나다.
지금까지 이 사업은 총 주문 금액이 30억 달러 이상인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을 생산했으며 전 세계 38개국에 수출됐다.
110헥타르 산업단지 인수는 대규모 제조 거점 확보다. 3억 달러 규모로 베트남 내 생산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직원 3000명 규모는 고용 안정과 확대를 동시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1500명을 승계하고 신규 1500명을 채용해 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LNG·특수가스 탱크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대응이다. 글로벌 탈탄소화 추세에 맞춰 성장 시장을 선점한다.
두산비나의 30억 달러 수출 실적은 검증된 기반이다. 38개국 수출 네트워크와 400개 프로젝트 경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꽝응아이 정부의 추가 토지 할당 고려는 확장 가능성을 열어준다. 친환경 조선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HD현대에코비나는 두산비나 인수로 베트남 내 대규모 제조 거점을 확보했으며, LNG 탱크와 항만 크레인 등 글로벌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