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성장률 3.11%… 글로벌 무역량·자유무역협정 확대·전자상거래 급증이 주요 요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표… MSC, 머스크, CMA CGM 등 주요 플레이어 주목
모르도르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표… MSC, 머스크, CMA CGM 등 주요 플레이어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196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1,394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3.1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각) 더글로벌앤메일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컨테이너 운송 시장 점유율이 현대화된 선단에 대한 투자, 향상된 터미널 운영, 그리고 선적 추적 및 일정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등 여러 주요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상품 무역 성장은 운송업체가 경로를 최적화하고, 용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며, 장거리 항해 중에도 안정적인 운송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온라인 소매의 부상은 소규모 화물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디지털 예약 플랫폼과 LCL(컨테이너 적재량 이하) 서비스가 화주들의 컨테이너 활용도를 개선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전 세계 주요 무역 허브에서 혼잡을 줄이고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이며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단을 현대화하고 터미널을 도입하고 있다.
보고서는 컨테이너 해운 시장을 컨테이너 크기(20피트, 40피트 등), 컨테이너 유형(범용, 냉동), 서비스(FCL: 풀-컨테이너-로드, LCL), 최종 사용자 산업(FMCG 및 소매, 제조 및 자동차, 의료 및 제약, 전자 및 전기 장비, 산업 화학물질 및 원자재 등), 그리고 지리적 지역(북미, 남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했다.
컨테이너 해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언급되었다.
A.P. 몰러 – 머스크(A.P. Moller – Maersk)은 주요 무역로에 걸쳐 통합 운송 및 물류 서비스에 집중하는 세계적인 컨테이너 선박 회사다.
CMA CGM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해운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운송 및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COSCO 해운선(COSCO Shipping Lines)은 종합적인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국영 해운회사다.
결론적으로 컨테이너 해운 시장은 국제 무역 증가, 자유무역협정 확대, 전자상거래의 확산과 같은 요인에 힘입어 2030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효율성, 환경 준수, 터미널 및 차량 현대화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성공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 활동의 증가와 함께 해상 물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임을 시사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