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추수감사절 폭발" 뉴욕증시 암호화폐 "연말 10일의 법칙"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추수감사절 폭발" 뉴욕증시 암호화폐 "연말 10일의 법칙"

비트코인 추수감사절 폭발   뉴욕증시 연말 10일의 법칙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추수감사절 폭발" 뉴욕증시 연말 10일의 법칙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뉴욕증시가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뜨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달러를 회복한 이후 계속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나스닥 다우지수 대신 비트코인 쪽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폭발 '연말 10일간의 법칙"이 주목을 끌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연말 10일간의 법칙"을 내놨다. 비트코인(BTC)의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이다. 비트코인 상승분이 1년 중 극히 짧은 기간에 집중된다는 이른바 '10일의 법칙'을 근거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톰 리와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그는 이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12만 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L 충분하다"고 밝혔다. 톰 리의 이번 전망은 비트코인의 독특한 수익 구조에 기반한다. 그는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1년 중 단 10일 정도의 거래일에서 연간 상승분의 대부분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만약 투자자가 이 '최고의 10일'을 놓친다면 한 해 수익의 대부분을 잃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이 보여줄 '최고의 10일' 중 일부가 아직 남아있다고 본다"며 연말까지 강력한 폭발적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시장의 횡보나 조정이 대세 하락의 전조가 아닌, 폭등을 앞둔 '숨 고르기' 구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려는 움직임과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가 맞물리면서,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를 회복하며 가격 반등에 성공했지만, 온체인 지표는 그 상승 기반이 견고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수요, 유동성, 파생상품 거래 모두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미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유동성 지표는 2022년 초 약세장 초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최근 자금 흐름에서는 수익 실현보다는 손실을 안고 매도하는 움직임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향후 단기 하락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과열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며칠 간의 상승세가 새로운 매수 포지션 구축보다는 기존 매도 포지션 청산(숏 커버링)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적인 강세 시그널보다는 일시적인 수요 반등에 가깝다는 분석에 무게를 싣는다.

비트코인은 18개월마다 한 번꼴로 폭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통계를 공유했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이 30% 이상 폭락한 사례가 21번 있었고, 그중 7번은 50% 이상의 심각한 하락이었다고 밝혔다. 폼플리아노는 이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10년 동안 매년 반년마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에 단련되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역사적 패턴을 바탕으로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연말 비트코인 시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코인코덱스의 최신 비트코인 가격 예측에 따르면, BTC는 12월 말까지 9만 5천 달러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2026년 2월 21일까지 10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4번째주 목요일이다. 올해는 11월27일이 추수감사절이다. 미국 자본시장은 추수감사절 당일인 27일은 전장을 휴장한다. 금요일인 28일은 반장만 열린다. 미국 증시 등 자본시장이 오후 1시에 장을 마감한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게걸음' 모습을 보이며 1,463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미국 추수 감사절 휴장을 맞아 어느 한쪽으로 방향성이 쏠리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28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90원 내린 1,46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 방향 의결문에서 '인하 기조'는 '인하 가능성'으로, 추가 인하 '시기'는 '여부'로 각각 조정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마크 헤펠은 달러의 매력이 약해지는 만큼 포트폴리오별 통화 비중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유로와 호주달러 등을 추천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대체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일본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에 경계하고 있다.

ING의 외환 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은 "이런(유동성이 얇은) 환경은 일본 당국이 달러-엔 시장에 개입하기에 매력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면서도 "최근 달러-엔 상승세가 주춤한 것이 긴급성을 일부 약하게 했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오전 2시 30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32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9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753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6.49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69.80원, 저점은 1,460.50원으로, 변동 폭은 9.3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49억7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로 99번째를 맞은 미국 최대 추수감사절 행사인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캐릭터들이 참가한다고 미국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 시작한 축하 퍼레이드로,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행사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행사로 꼽힌다.

맨해튼 대로를 4㎞가량 행진하는 이 퍼레이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캐릭터 풍선들이 등장한다.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인 '더피'와 까치 캐릭터인 '서씨' 풍선도 퍼레이드를 장식한다.

퍼레이드를 하루 앞두고 6미터 높이 초대형 더피 풍선이 설치되자 어린이 팬들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케데헌 속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와 오드리 누나·레이 아미는 퍼레이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히트곡 '골든'(Golden)을 처음으로 완곡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역대 최대 흥행작인 케데헌은 누적 시청시간 5억4천100만시간을 넘어섰으며, 케데헌 OST는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