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50억 원 규모 이더리움 1만4618개 추매...연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28일(현지시각)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은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과 아캄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마인이 전날 비트고(BitGo) 지갑을 통해 약 4434만 달러(약 65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 1만4618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거래에 대해 비트마인 측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재무기업인 비트마인은 이번 매수에 앞서 며칠 전에도 약 2억 달러(290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번 공식 발표 기준으로 비트마인은 총 362만9701개의 이더리움을 보유 중이다. 이는 금액으로는 약 109억 달러(약 16조 원) 상당으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3%에 해당한다.
비트마인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더리움이 금융시장 서비스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반복해서 밝혀 왔다.
“이더리움 9000달러 간다...비트코인 연말 10만 달러 넘을 수도”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비트마인의 리 회장은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2500달러 근방에서 바닥을 형성한 뒤 내년 1월 말까지 7000~9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 회장은 또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까지 ‘비둘기파적’ 기조로 전환하며, 시장 참가자들에게 거시 경제적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연말에 1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한국시각으로 29일 오전 6시24분 현재 전날보다 0.22% 오른 3046.7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0.45% 내린 9만1102.20달러에 거래됐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뉴욕증시] AI 거품론 진정 속 3대 지수 상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1290328220414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