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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퇴역 LEAF 배터리 재활용 공장 전력원으로 활용... '2차 생명 파워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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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퇴역 LEAF 배터리 재활용 공장 전력원으로 활용... '2차 생명 파워팩' 구축

멜버른 단데농 주조 공장(NCAP), 최대 9개 LEAF 배터리 활용해 CO2 배출량 연간 259톤 감축 목표
현지 '더 노드 프로젝트'와 협력... 재사용 파워팩,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하여 전기차 부품 생산 및 충전 지원
닛산 오스트레일리아 재활용 전략. 사진=닛산이미지 확대보기
닛산 오스트레일리아 재활용 전략. 사진=닛산
닛산 오스트레일리아가 재활용된 닛산 리프(LEAF) 해치백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빅토리아 주 단데농에 위치한 닛산 캐스팅 오스트레일리아 공장(NCAP) 일부에 동력을 공급하는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의 '2차 생명(Second-Life)'을 확보하여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재사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이브이센트럴이 보도했다.

NCAP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새로운 재사용 파워팩은 NCAP 근처에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와 함께 작동할 예정이다. 이 재생에너지 저장 장치는 2012년 호주에서 처음 판매된 1세대 닛산 리프(2011-2017)의 최대 9개 파워팩을 사용한다.

공장 내 부품 생산에 전기 공급, 현장 직원 차량 충전을 지원하며, 가동이 완료되면 NCAP는 연간 259톤의 CO2 배출량을 줄이고, 일반적으로 전력망에서 공급되는 약 128메가와트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1982년에 설립된 NCAP 시설은 생산량의 약 50%를 닛산의 배터리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되는 고품질 알루미늄 주조품 생산에 할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모든 닛산 리프 전기차에는 호주에서 제조된 부품이 장착되었다.

현지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


닛산 오스트레일리아는 오래된 리프 배터리의 현지 재사용을 위해 멜버른에 기반을 둔 더 노드 프로젝트(The Node Project)와 협력했다.

이 회사는 배터리 관리를 위한 획기적인 기술과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새로운 인버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닛산 오세아니아의 전무이사 앤드류 험버스톤은 "이것은 단순히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닛산이 전기차의 초기 개척자로서 2차 생명 배터리 이니셔티브에서도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