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의존도 낮춘 간편 시공 솔루션 24시간 경화로 공정 기간 단축
이미지 확대보기콘크리요는 두께 5~9mm, 폭 1~4m, 길이 5~10m의 롤 형태로 제공된다. 시공시 현장에 펼친 뒤 물을 살수해 경화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타설 공정과 달리 시멘트 믹서 등 전문 장비를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작업 과정에 다수의 인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운반과 배치가 비교적 용이해 장비 없이 인력 중심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절단·겹침 시공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경화 속도는 살수 후 약 24시간으로, 일반 골재 기반 콘크리트와 유사한 강도 수준을 확보한다.
특히 기상 조건이나 장비 수급에 영향을 받기 쉬운 소규모 현장과 긴급 보수 작업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제품의 품질과 환경성 관련 검증도 진행됐다. FITI시험연구원 시험을 통해 인장강도, 내마모성, 방수 성능을 확인했으며, ECO융합섬유연구원으로부터 저탄소 섬유복합소재 인증을 획득했다.
관련 제조기술은 특허청에 출원되었으며, 조달청 ‘벤처나라’에도 등록돼 공공부문에서도 제품 도입이 가능해졌다.
콘크리요는 배수로 보수·복구, 장비접근이 어려운 협소 공간 시공, 임시 포장, 경사면 안정화, 제방 보강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선택지로 검토될 수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