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엔비디아 TSMC AMD 현대차 주목 ... 마이크론· 브로드컴 엔비디아 오라클 "돌연 급략"
이미지 확대보기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의 대(對)중국 승인 절차가 막바지 단계라는 황 CEO의 발언에 힘입어 한때 상승했으나 다시 밀리고 있다. AMD 브로드컴 TSMC 마이크론 램리서치등이 떨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의 대일 이중용도 품목 수출 통제 발표와 관련, 외국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선물 매도물량이 출회된 것이 시장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중국의 소재 수출 제한이 글로벌 공급망, 특히 배터리와 전기차 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앞서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51% 오른 14만1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14만 전자' 고지를 사수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20% 오른 74만2천원에 마감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한 현대차[005380]가 14% 가까이 급등하는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상장사들이 큰 폭으로 오른 것도 눈에 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로 회동하는 이벤트가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에 불을 붙였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고용보고서 밮표속 혼조세로 출발했다. 3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과 10월 무역수지가 발표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 예비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9% 줄었다. 시장 전망치인 1.0%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다. 노동 생산성도 4.9% 급증하면서 단위 노동비용이 감소했다. 생산성 증가 폭은 지난 2023년 3분기(+5.2%) 이후 가장 높다. 인공지능(AI) 등으로 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늘어난 효과로 분석된다.
미국의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9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481억달러 대비 39% 줄어든 수치일 뿐 아니라 2009년 6월 이후 16년 새 최저 수준이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의 감원 보고서와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등 고용 관련 지표도 발표됐다.이날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3만5천553명으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로는 50% 급감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 감소했다. 2024년 7월(2만5천885명) 이후 17개월 새 최저치다.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의 20만건 대비 8천건 증가했다. 뉴욕증시는 12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이후 제때 발표되는 첫 고용보고서인 데다 올해 연준 금리 경로를 점칠 수 있는 지표여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 전날의 ADP 보고서와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지표 데이터 모두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 국방비를 1조5천억달러로 늘려야 한다는 발언에 힘입어 주가가 8% 가까이 뛰었다. 노스롭 그루먼도 마찬가지로 7% 이상 올랐다.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JP모건이 관세 관련 불확실성과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알코아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 가까이 내렸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3% 넘게 올랐다. 2분기 매출은 1억2천7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8천800만 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내리고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상승세다. 독일 DAX 지수도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개장 후 최근 상승이 컸던 다우는 금융업종 중심으로 하락했고, 나스닥은 최근 강세를 보인 반도체가 위축됐지만 소프트웨어와 제약주의 강세로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됐으나 장 후반 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관투자자 단독주택 매입 금지, 방산기업 주주환원 제한 발언이 규제 리스크로 확대되며 상승 축소 및 낙폭 확대가 나타났다.
한국 증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들도 일제히 꺾였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0.54%, MSCI 신흥지수 ETF는 0.75% 하락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9% 내렸고, 러셀2000지수와 다우 운송지수는 각각 0.29%와 0.9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0.1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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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