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캐시우드 클래리티법 상원 심의 무기연기
이미지 확대보기19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희소성 역학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범죄 수익 환수 등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Buying)하기 시작한다면 희소성 지표가 전례 없는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드는 미국 정부가 곧 비트코인 직접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보앗다. 현재 채굴된 비트코인이 2,000만 개에 육박하고 남은 채굴량이 단 100만 개에 불과한 시점에서,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전략적 준비금 조성을 위해 지갑을 연다면 시장이 기다려온 '진정한 희소성 가치'가 폭발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우드 CEO는 "비트코인 파티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며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공급 충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의 전략적 움직임이 더해진다면, 비트코인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가치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가 전격 연기되면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당 법안의 독소 조항을 이유로 지지를 철회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상승을 기대했던 롱 포지션 물량이 대거 청산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코인베이스의 지지 철회 이후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에 대한 심사 일정을 연기했다. 팀 스콧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혁신가와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초당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연기 결정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직후 내려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입법 불확실성은 즉각적인 시장 충격으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1% 하락하며 9만 6,000달러 선을 내줬고,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2%에서 4%가량 동반 하락했다. 특히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시간 동안 약 6,65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매수 포지션)이 청산된 반면 숏 포지션 청산은 82만 달러 수준에 그쳐, 상승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분석상 비트코인은 이번 하락으로 4일 연속 이어진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만약 이날 장을 하락세로 마감할 경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9만 2,089달러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가중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다만 일간 차트상의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상승 불씨가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5를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서 내려와 숨 고르기를 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다.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해 양봉으로 마감한다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9만 9,562달러를 넘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를 다시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