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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아이오닉 5·코나, ‘2026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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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아이오닉 5·코나, ‘2026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 3관왕

2026년형 현대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형 현대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아이오닉5, 코나가 미국의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26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각각 부문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중형 SUV, 전기차, 소형 SUV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며 현대차의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5, 코나가 켈리블루북의 ‘2026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각각 중형 SUV, 전기차, 소형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밝혔다.

◇ 팰리세이드, 중형 SUV 부문 최고 평가

팰리세이드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실내 완성도, 높은 잔존가치와 함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갖춘 점이 평가를 받아 ‘2026 베스트 중형 SUV’로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은 새롭게 개선된 3열 공간과 시야, 전 트림에 걸친 고급 사양,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가족 중심 설계와 첨단 안전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아이오닉5, 4년 연속 최고 전기차


아이오닉5는 ‘2026 베스트 전기차’로 선정되며 4년 연속 같은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선택이 가능하고 초급속 충전과 실사용에 충분한 주행거리, 기술 중심의 실내 구성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켈리블루북은 아이오닉5를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 코나, 소형 SUV 부문 3연패


코나는 대담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기술 구성,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앞세워 ‘2026 베스트 소형 SUV’로 선정됐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강점으로 꼽혔으며, 소형 SUV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켈리블루북의 브라이언 무디 편집장은 “경쟁이 치열한 세 개 부문에서 서로 다른 현대차 모델이 모두 최고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팰리세이드는 이상적인 패밀리 SUV이고 코나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으며 아이오닉5는 전기차 시장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권역 상품기획·모빌리티 전략 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엔지니어링 완성도와 안전 기술, 디자인, 소유 경험이 켈리블루북 평가진과 소비자 모두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아이오닉 5의 연속 수상과 팰리세이드, 코나의 부문별 최고 평가는 고객의 우선순위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으며 1년간의 차량 시험 주행과 가격 추이, 소비자 반응, 5년 총소유비용, 실제 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2026년 평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신차 부문 최고 모델에는 닛산 리프가 이름을 올렸고 소형 트럭은 포드 매버릭, 중형 트럭은 토요타 타코마, 대형 트럭은 포드 F-150이 각각 선정됐다. 소형 승용차는 혼다 시빅, 중형 승용차는 토요타 캠리가 뽑혔으며 준중형 SUV는 토요타 라브4, 대형 SUV는 포드 익스페디션이 선정됐다. 미니밴 부문에서는 토요타 시에나, 3열 전기차 부문에서는 기아 EV9이 각각 최고 모델로 평가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