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중국 공격 임계점 앞두고 방어 전략 조율…미 국방업체 기술 이전 가속
드론·미사일 활용한 공중 차단 전략 핵심…우크라이나식 '강대국 격퇴' 모델 이식
노스럽 그루먼 등 미 주요 방산기업 참여…괌 등 해외 기지 정예 부대 배치 가능성
드론·미사일 활용한 공중 차단 전략 핵심…우크라이나식 '강대국 격퇴' 모델 이식
노스럽 그루먼 등 미 주요 방산기업 참여…괌 등 해외 기지 정예 부대 배치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2일(현지시각) 세계적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베이징의 군사적 압박이 나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대만이 중국 인민해방군(PLA)에 맞서 실질적인 방어 조율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비대칭 전력으로 승부수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의 본질이 '비대칭 전쟁' 역량 강화에 있다고 분석한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유한 중국을 상대로 전통적인 전면전으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드론 편대, 지대공 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을 활용해 중국의 공중 및 해상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전략이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베서니 앨런은 "우크라이나 사례에서 보듯 군사적 약소국도 효과적인 공중 차단을 통해 강대국의 침공을 막아낼 수 있다"며 "섬나라인 대만은 육로 침공이 불가능하므로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한 전략이 특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방산 거물들 가세…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 추진
미국의 주요 군사 계약업체들도 이번 협력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노스럽 그루먼(Northrop Grumman)은 이미 대만에 중구경 탄약 시험장을 설치해 기술 이전을 진행 중이며, 자율 항공기 고스트-X(Ghost-X)를 생산하는 안두릴(Anduril) 역시 핵심 부품의 대만 현지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대만 국방안보연구소의 황충팅 연구원은 "대만이 정예 병력을 파견하고, 미국은 괌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른 기지에서 이들을 지원하며 군사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국방부 또한 이번 센터 건립이 양국 군의 협력을 "체계화하고 심화하는 과정"이라며 역량 강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미군 무기, 우리 상대 안 돼"…긴장 고조
베이징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평가절하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대만의 무기 체계가 합동 화력 센터의 지휘 아래 조율된다 하더라도 기술 수준이 인민해방군에 비할 바가 못 된다"며 무력 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1950년 이후 대만에 약 50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해 온 미국은, 공식적인 외교 관계 부재 속에서도 이번 센터 가동을 통해 대만을 가장 핵심적인 '조용한 안보 파트너'로 공식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