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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순환매 속 빅테크 약세에 3대 지수 하락…팔란티어 급등·엔비디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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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순환매 속 빅테크 약세에 3대 지수 하락…팔란티어 급등·엔비디아 급락

뉴욕 주식 시장이 3일(현지시각) 빅테크 약세 속에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이 3일(현지시각) 빅테크 약세 속에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빅테크 약세 속에 순환매 흐름이 강화됐다.

전날 탄탄한 실적을 공개한 팔란티어는 6.85% 급등했지만 엔비디아가 2.84%, 알파벳이 1.21% 하락하는 등 빅테크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IBM과 세일즈포스에 발목이 잡혔다. 장 초반 4만9653.13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IBM이 6.49%, 세일즈포스가 6.85%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0.34% 내린 4만9240.9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초반에 6993.08까지 오르며 지난달 27일 기록한 사상 최고 마감가를 뛰어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는 결국 0.84% 하락한 6917.81로 마감했다.

기술주 약세 흐름을 방증하듯 나스닥 지수만 사상 최고 근처에도 못 갔을 뿐이다. 나스닥 지수는 1.43% 하락한 2만3255.19로 미끄러졌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에너지는 국제 유가 반등 속에 3.29% 급등한 반면 기술 업종은 2.17% 급락했다. 통신서비스 업종도 1.28% 하락했다.

임의소비재는 0.95% 내린 반면 필수소비재는 1.71% 뛰었다.

금융은 0.88%, 보건 업종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1.01%, 0.29% 하락했다.

유틸리티는 1.54% 뛰었고,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0.89%, 2.0% 상승했다.

빅테크 흐름은 대체로 좋지 않았다.

팔란티어가 6.85% 급등한 157.88달러, 테슬라는 0.04% 오른 421.96달러로 마감했지만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다른 빅테크는 고전했다.

엔비디아는 2.84% 급락한 180.34달러, 알파벳은 1.21% 하락한 340.73달러로 떨어졌다.

애플은 0.20% 내린 269.48달러, MS는 2.87% 급락한 411.21달러로 주저앉았다.

반도체 종목들도 고전했다.

마이크론이 4.19% 급락한 419.44달러, AMD는 1.69% 하락한 242.11달러로 마감했다.

양자컴퓨팅 선도주 아이온Q는 약세를 지속해 0.23% 내린 38.47달러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소매 체인 월마트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이어 굴뚝주로는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월마트는 2.94% 뛴 127.71달러로 마감했고, 종가 기준 시총은 1조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 편입 종목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전망이 밝은 사업에 특화한 IBM은 급락했다. 시장 기대치가 높은 가운데 번스타인과 스티펠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단서를 단 것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IBM은 6.49% 급락한 294.31달러로 미끄러졌다.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페이팔은 20.31% 폭락한 14.70달러로 추락했다.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실적까지 기대에 못 미치자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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