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전기 SUV ‘YU7’이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테슬라 모델Y를 제쳤다고 CNBC가 중국승용차협회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YU7은 지난달 3만7869대가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Y 판매량은 1만6845대로 YU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출시 반년 만에 1위…가격 1만위안 낮춰
샤오미는 지난 2025년 여름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인 YU7을 출시했다. YU7의 중국 내 시작 가격은 모델Y보다 1만위안(약 209만원) 낮게 책정됐다. 샤오미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도 모델Y를 앞선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시장 분석가들은 YU7이 테슬라의 중국 내 베스트셀러인 모델Y의 점유율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모델Y가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을 당시 YU7은 3위에 올랐다.
다만 월별 판매량은 변동성이 크다. YU7은 지난해 10월에도 모델Y보다 많이 팔렸지만 당시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CNBC는 테슬라가 전반적으로는 비교적 강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가솔린 차량을 제외한 지난해 중국 전체 판매 순위에서 테슬라는 5위, 샤오미는 10위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비야디가 300만대 이상을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지리자동차가 260만대로 뒤를 이었다고 중국승용차협회는 밝혔다.
이번 YU7의 1월 판매 호조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샤오미는 대부분의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내년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뉴욕증시] FOMC 의사록·물가지표에 '촉각'](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21504005307100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