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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엑스머니 연 6% 이자 보장...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화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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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엑스머니 연 6% 이자 보장...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화폐 환호"

비트코인 채굴 우주시대 개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엑스머니의 열성팬인 윌리엄 샤트너. 영화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선장 역할을 맡은 그는 엑스머니가 연 6%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윌리엄 샤트너 엑스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엑스머니의 열성팬인 윌리엄 샤트너. 영화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선장 역할을 맡은 그는 엑스머니가 연 6%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윌리엄 샤트너 엑스 캡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가 연수익률 6%를 내세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엑스 머니(X Money)를 테스트하며 전통 은행과 결제 생태계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진서차이징에 따르면, 최근 유명 배우 윌리엄 샤트너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엑스 머니의 6% 연수익률은 0.01% 수준에 불과한 미국 대형 은행들보다 600배나 높은 수치로 금융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엑스 아이디가 레이저로 각인된 검은색 금속 직불카드를 제공하며,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를 연동해 초단위 결제를 지원하고 크로스 리버 은행(Cross River Bank)을 통해 최대 25만 달러까지 연방 예금 보험 혜택을 보장한다.

샤트너는 일론 머스크가 X 플랫폼에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기능인 X 머니의 베타 테스트를 돕고 있다.X머니는 현재 미국 시민만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샤트너는 이 새로운 앱에 대한 홍보를 돕고 X머니에 대한 질문에 엑스 플랫폼에서 답하고 있다.

모든 기능을 갖춘 앱, 특히 금융 이체와 관리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은 머스크의 오랜 꿈이었다. 이는 머스크가 1990년대 후반 X.com을 설립했다가 나중에 페이팔로 이름을 바꾼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머스크의 이 같은 시도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도 환호 하고 있다.

엑스 머니가 이처럼 파격적인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비결은 오프라인 지점이나 방대한 구형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임베디드 금융 구조 덕분이다. 무엇보다 5억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사용자라는 막대한 트래픽을 보유해 고객 확보 비용이 사실상 0달러에 가깝다. 이러한 무기를 바탕으로 엑스 머니는 예금 금리 인상 압박을 받는 전통 은행은 물론, 엑스 생태계 내 자금 순환을 유도해 페이팔 같은 결제 중개 업체와 비싼 수수료를 받는 국경 간 송금 업체들의 생존까지 직접 위협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