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설팅 기업 클릭티브(Clicktive)가 '2026년 미국 아마존 시장 분석 자료'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 광고, 콘텐츠, 물류, AI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클릭티브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아마존 내의 경쟁 구도 역시 단순한 '상품 경쟁'에서 '운영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광고, 콘텐츠, 물류, AI가 결합된 플랫폼 환경이 강화됨에 따라, 브랜드들은 상품 등록과 판매를 넘어 운영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적인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운영을 지원하는 파트너사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클릭티브는 브랜드별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상품(Hero SKU) 전략 수립, 콘텐츠 최적화, 재고 및 프로모션 관리, 외부 유입 연계 전략 등을 통합 설계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프로세스 안정화를 통해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검색, 광고,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소비자와의 접점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지목했다. 아마존이 검색 결과 내 광고 노출을 확대하고 브랜드 콘텐츠 영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AI 기반 검색 추천 및 상품 요약 기능을 확대함에 따라 단순한 키워드 대응보다 소비자 경험 중심의 운영 전략이 필수적이게 되었다.
물류 및 재고 운영의 중요성도 한층 커졌다. 프라임(Prime) 기반의 빠른 배송이 소비자의 기본 기대 수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적인 재고 운영과 공급망 관리가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라임 데이(Prime Day)나 홀리데이 시즌 등 대형 이벤트에서는 광고 운영은 물론 입고 일정과 FBA(Fulfillment by Amazon) 운영 안정성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틱톡(TikTok), 인스타그램 릴스(Instagram Reels) 등 외부 콘텐츠의 바이럴이 실제 검색량과 구매 전환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플랫폼 내부 운영과 외부 유입 전략을 연결하는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가격 경쟁보다는 리뷰, SNS 화제성, 브랜드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브랜드 경험'이 뚜렷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릭티브 관계자는 “이제 아마존은 단순 마켓플레이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이 축적되는 채널로 확장되고 있으며, AI 검색 환경에서도 제품 정보가 명확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조화하는 것이 구매 전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