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타 마켓 상장 승인 및 IPO 자금 동원해 신규 공장 건설 추진
2026년 출하량 최대 3배 증가 전망… 2025년 매출 17억 위안(전년比 4배↑) 폭등
북미·일본 등 해외 시장 수요 급증 속 연구·개발자(R&D) 중심 시장 선점 박차
2026년 출하량 최대 3배 증가 전망… 2025년 매출 17억 위안(전년比 4배↑) 폭등
북미·일본 등 해외 시장 수요 급증 속 연구·개발자(R&D) 중심 시장 선점 박차
이미지 확대보기상하이 증시 상장을 앞둔 유니트리는 연간 생산 능력을 최대 3만 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향후 해외 현지 조립 및 일본 내 엔지니어링 허브 구축까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7월 28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유니트리의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사업 담당 어빙 첸(Irving Chen) 이사는 단독 인터뷰를 통해 2026년 총 로봇 출하량이 전년도(6,500대 이상) 대비 최소 두 배에서 최대 세 배 가까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IPO 자금으로 연 2만 대 규모 신공장 건설… 생산 능력 3만 대까지 확충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고성능 사족보행 로봇과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로봇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안착했다.
이달 초 상하이 스타(STAR) 마켓 기업공개(IPO)를 위한 규제 승인을 완료한 유니트리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연간 약 2,000대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생산 시설을 건설, 전체 생산 능력을 최대 3만 대 수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유니트리의 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폭등한 17억 1,000만 위안(약 369억 1,8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역시 2억 8,760만 위안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북미·일본이 해외 매출 주도… "수요 확대 시 해외 조립 및 일본 거점 구축"
현재 유니트리 매출의 약 절반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절반은 해외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중에서는 북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첸 이사는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감에 대해 "초기 성장 단계인 로봇 산업 특성상 아직 직접적인 타격은 없으며, 각 지역의 법적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자(R&D) 시장이 성장 견인… "스마트폰 OS 같은 로봇 생태계 구축이 핵심"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적 적용은 아직 산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관련 매출 중 70% 이상이 대학 및 기업 연구소, 교육기관 등 연구·개발자(R&D)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현장 비중은 9% 수준이다.
첸 이사는 "과거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전 운영체제(OS)와 앱 개발 생태계가 조성되었듯, 로봇 분야에서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시장이 향후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를 보급하여 개발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현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생산 능력 대폭 증설과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 선점 전술은, 하반기 글로벌 로봇·AI 유통 단가와 차세대 첨단 제조 생태계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