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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서 1만달러대 전기 SUV 'ID. AURA T6' 출시…샤오펑·CATL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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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서 1만달러대 전기 SUV 'ID. AURA T6' 출시…샤오펑·CATL 손잡았다

FAW-폭스바겐, 신형 중형 SUV ID. AURA T6 공식 출시와 시작 가격 인하
샤오펑 공동 개발 CEA 아키텍처 전 트림 적용과 최상위 라이다 탑재
폭스바겐 2026년 중국 신차 공세 가속화와 2030년 NEV 비중 60% 목표
폭스바겐이 공개한 ID.AURA T6.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폭스바겐이 공개한 ID.AURA T6. 사진=연합뉴스


제일기차-폭스바겐(FAW-Volkswagen)이 중국 시장에서 신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 AURA T6'를 공식 출시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와 전기차 산업 전문 영어 뉴스 매체인 CnEVPost는 9월 20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이 사전예약가보다 가격을 낮춰 신형 전기 SUV ID. AURA T6를 출시했으며, 현지 맞춤형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중국 가족 단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4개 트림 구성과 사전예약가 인하


ID. AURA T6는 5인승 중형 SUV로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트림별 공식 출시 가격은 540 Pro가 12만 9900위안(약 2696만원), 660 Pro가 13만 9900위안으로 책정됐다.

이어 상위 트림인 660 Max는 14만 9900위안, 최상위 660 Ultra는 16만 6900위안이다. 사전예약가와 비교하면 660 Pro와 660 Max는 각각 1만 위안, 660 Ultra는 3000위안 인하되었으며, 시작 가격은 사전예약가 대비 약 4.4% 낮아졌다.

CATL 배터리와 샤오펑 CEA 아키텍처 탑재


차체 크기는 길이 4811㎜, 너비 1879㎜, 높이 1648㎜이며, 휠베이스는 2836㎜다. 모든 트림은 단일 모터(최고출력 170㎾, 228마력)를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는 CATL이 공급하는 59.9㎾h와 77.5㎾h 용량이 탑재되며, CLTC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540㎞와 660㎞를 제공한다.

전자·전기 시스템으로는 폭스바겐과 샤오펑(Xpeng)이 공동 개발한 CEA(China Electronic Architecture) 아키텍처가 전 트림에 처음 적용되었다.

중앙 컴퓨팅과 구역별 제어를 결합한 이 아키텍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감시 모드, 원격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콕핏에는 4나노미터 칩을 탑재해 대형 AI 모델의 온디바이스 구동이 가능하다.

상위 트림 라이다와 호라이즌 로보틱스 ADAS


ID. AURA T6는 FAW-폭스바겐의 신규 AURA 라인업 첫 모델이자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중 최초로 라이다를 탑재했다. 상위 2개 트림인 660 Max와 660 Ultra에는 폭스바겐과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합작사인 캐리존이 개발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된다.

해당 시스템은 192채널 라이다와 호라이즌 로보틱스 저니 6H 칩(연산 성능 420 TOPS)을 결합하여 도심과 고속도로 자율주행(NOA)과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폭스바겐은 2026년 중국 시장에 신에너지차(NEV) 7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FAW-폭스바겐은 AURA 모델 2종을 포함해 NEV 4종을 담당한다. FAW-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NEV 판매 비중을 약 6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