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보다 성장세 약화·시장 예상치도 밑돌아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 들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지출 감소와 수입 확대가 소비와 투자 증가 효과를 상쇄하면서 시장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분기 대비 연율·속보치)이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인 2.1%보다 낮아진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8%도 밑돌았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한국과 달리 계절조정된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을 연율로 환산해 발표한다.
상무부는 2분기 성장 둔화의 주요 배경으로 정부지출 감소와 수입 증가를 꼽았다. 소비와 민간 투자, 수출이 증가했지만 정부 부문의 지출 축소와 수입 확대가 성장률을 끌어내렸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소비 흐름, 기업 투자 회복 여부가 하반기 경기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