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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비시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 7조 엔으로 상향… 실적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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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비시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 7조 엔으로 상향… 실적은 동결

미쓰비시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액 7조 엔으로 전격 상향 조정
인공지능 발전으로 가스터빈 수요 폭발하며 분기 순이익 97% 급증
연간 순이익 전망치 동결 속에 시장 컨센서스는 밑돌며 혼조세
일본 사가미하라에 위치한 미쓰비시 중공업 공장에서 볼 수 있는 미쓰비시 중공업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사가미하라에 위치한 미쓰비시 중공업 공장에서 볼 수 있는 미쓰비시 중공업 로고. 사진=로이터


인공지능 특수에 따른 발전 설비 주문 폭주에 힘입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연간 수주 목표를 대폭 끌어올렸다.

수주 목표 상향과 실적 동결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액을 높여 잡았다. 회사는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계획보다 2000억 엔 증액했다. 새로 설정된 수주 목표 총액은 7조 엔에 달한다.

다만 연간 순이익 예상치는 기존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회사가 설정한 연간 순이익 예상액은 3800억 엔 수준이다. 이번 순이익 목표는 시장 전문가 평균 예상치인 4188억 엔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가스터빈 호황과 엔화 약세 수혜


함께 공개된 1분기 결산 실적에서는 폭발적인 성장이 확인됐다. 해당 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4% 폭증했다. 해당 기간 거둔 당기순이익은 1346억 엔을 기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보급 확대로 데이터센터용 발전소 가스터빈 주문이 폭주한 영향이다. 아울러 원자력 사업 부문의 견조한 매출과 엔화 약세 기조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