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시, 식당 배달부터 교통 안내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일상 투입
신화통신 2026년 8월 9일 보도,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전방위 확산
글로벌 로봇 상용화 속도전에 따른 국내 부품 및 공급망 대응 과제 부각
신화통신 2026년 8월 9일 보도,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전방위 확산
글로벌 로봇 상용화 속도전에 따른 국내 부품 및 공급망 대응 과제 부각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 업무 현장에 전면 배치되며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8월 9일(현지시각) 중국 선전시 곳곳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전시의 로봇 도입 사례는 공공과 민간 서비스 영역 전반에 걸쳐 폭넓게 포착된다. 지난 4일 선전시의 한 식당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식사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선전시의 한 공원에서 로봇이 방문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제공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물류와 공공 안전 분야의 실전 적용
물류와 공공 안전 분야에서도 실전 배치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우정그룹 선전 물류센터는 6일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소포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같은 날 푸톈구 도심에서는 로봇이 수신호로 차량 흐름을 유도하는 교통 관리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중국의 로봇 상용화 속도전은 현장에서 직접 축적하는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성능을 빠르게 개선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얻는 다량의 데이터가 인공지능 성능을 향상하는 핵심 자산이 된다고 본다. 단순 반복 작업에서 복잡한 대인 서비스 영역으로 기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이유다.
국내 로봇업계에 던지는 공급망 과제
중국의 로봇 상용화 속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중인 한국 로봇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관절 부품인 감속기나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부품 기업들은 기술 차별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받게 됐다.
인공지능 비전 기술과 센서 분야의 한국 기술 기업들도 면밀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중국이 현장 데이터를 통해 비전 인식과 정밀 제어 능력을 향상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