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미사일 방어 통합 검증 착수 및 방공 전력 18개 대대 확장
총 사업비 1850억 달러 규모로 우주사령부는 중국 위성 공격력 경고
지휘통제 연동성 난제 속에 한국형 미사일방어와의 데이터 통합 과제 떠올라
총 사업비 1850억 달러 규모로 우주사령부는 중국 위성 공격력 경고
지휘통제 연동성 난제 속에 한국형 미사일방어와의 데이터 통합 과제 떠올라
이미지 확대보기미 육군이 본토 다층 미사일 방어망 구상인 ‘골든 돔’의 2028년 중반 실전 배치를 목표로 전담 대대급 전투 부대를 선발해 초기 통합 시험에 들어갔다.
브레이킹디펜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미 육군이 총 1850억 달러(약 262조 7000억 원) 규모의 본토 방어망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보도했다.
한국 방산 생태계에는 미군의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에 따른 부품 공급망 참여 기회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간 데이터 연동 강화라는 과제가 동시에 남았다.
미 육군, 전담 대대 지정으로 실전 검증 착수
존 래퍼티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중장)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우주·미사일 방어 심포지엄 인터뷰에서 2028년 장비 인도 전까지 해당 대대를 활용해 다양한 전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 육군은 중동 지역 내 이란의 미사일 위협 대응으로 전력 과부하가 심화함에 따라 패트리엇 대대를 기존 16개에서 18개로 확충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 중이다.
미 우주사령부, 중국의 궤도 표적화 전력 경고
지상 방어망 구축과 함께 우주 영역의 위협 대응도 시급한 과제로 제기됐다. 스티븐 화이팅 미 우주사령관(대장)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적대국들이 미군의 우주 네트워크 침투와 신호 교란을 상시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이팅 사령관은 중국이 지상 기반 레이저, 신호 교란 장치, 궤도 기동형 대위성 시스템 등 고도화된 무기를 구축했다고 명시했다.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미군 전력을 우주에서 탐지·추적해 지상과 해상 타격 자산으로 실시간 연동하는 우주 기반 표적 체계를 빠르게 늘리는 상황이다.
통합 지휘통제 난제와 한국 방산 파급 효과
미 의회의 1850억 달러 예산 검증과 패트리엇 PAC-3 요격미사일 재고 소진 문제도 넘어야 할 문턱이다.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다층 방어망 가속화는 한국 방산 생태계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미군의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과 방공 대대 확충에 따라 글로벌 방공 레이더 및 정밀 부품 분야에서 한국 방산 기업의 공급망 참여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한미 연합 방어 측면에서는 미군의 차세대 C2 체계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간 데이터 링크 연동성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