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턴서 최신예 ‘MK30’ 투입…주문 후 60분 이내 자율비행 배송 서비스 개시
영국 민간항공국 승인받은 제한적 시험 운항…반경 7.5마일 내 교외 주택 대상
6개 프로펠러·장애물 회피 기능 탑재…미국 이어 유럽 드론 물류 영토 확장
영국 민간항공국 승인받은 제한적 시험 운항…반경 7.5마일 내 교외 주택 대상
6개 프로펠러·장애물 회피 기능 탑재…미국 이어 유럽 드론 물류 영토 확장
이미지 확대보기아마존이 미국에 이어 영국 잉글랜드 북부 달링턴에서 최신예 드론을 투입해 주문 후 60분 이내에 상품을 배달하는 자율비행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월 20일(현지시각) 아마존이 영국 민간항공국 승인 아래 달링턴 풀필먼트 센터 반경 7.5마일 이내의 교외 주택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시험 운항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신예 드론 ‘MK30’ 투입과 자율비행 배송
배송을 수행하는 MK30은 지난 6월 4일 런던 근교 다트퍼드 물류시설 LCY3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장 행사에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5개국 아마존 간부들이 참석해 물류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시연 과정에서 드론은 마당 상공 약 4미터 높이에서 정지 비행을 하며 물품 상자를 안전하게 떨어뜨렸다.
안전성과 편의성 극대화한 독자 기술 적용
이 기체는 고도화한 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율비행을 수행한다. 마당으로 하강할 때 빨래건조대나 방방이 놀이기구 같은 위성 지도에 나오지 않는 장애물까지 알아차리고 피해 간다.
주변 상공을 비행하는 다른 항공기 움직임도 실시간 감시해 회피 경로를 설정한다.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안전장치도 탄탄하다. 기체에 탑재된 프로펠러 6개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겨도 남은 프로펠러들이 힘을 나누어 비행을 지속한다.
도심 배송 안착을 위한 과제
아마존은 이번 영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드론 물류 영토를 확장해 갈 방침이다. 하지만 복잡한 도심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고층 빌딩 숲과 통신 간섭 같은 규제적, 기술적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영국 달링턴에서 축적할 실제 비행 데이터와 운영 경험은 무인 항공 서비스의 중요한 참고 기준이 될 수 있다. 안전 규제 승인과 기술 신뢰성이 한층 입증되면 서비스 대상 지역은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