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출력 밀도 통합 관절 모듈 개발과 산업·소비자용 휴머노이드 고도화 추진
중량물 운반·방폭형 사족보행 로봇까지 라인업 확장…중국 로봇 상용화 전략 가속
누적 조달액 수억 위안 달성…글로벌 휴머노이드 VC 투자, 2025년 전체의 두 배 돌파
중량물 운반·방폭형 사족보행 로봇까지 라인업 확장…중국 로봇 상용화 전략 가속
누적 조달액 수억 위안 달성…글로벌 휴머노이드 VC 투자, 2025년 전체의 두 배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로봇 기업 유비테크(UBTECH) 로보틱스가 1390만 달러(약 187억 5805만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테크인아시아의 9월 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로 유비테크의 누적 자금 조달 규모는 수억 위안(hundreds of millions of yuan)에 이르렀으며 고출력 관절 모듈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관절 모듈 고도화와 라인업 확장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유비테크는 차세대 고출력 밀도 통합 관절 모듈 개발에 자금을 집중한다. 이 모듈은 높은 출력 밀도를 구현하도록 설계된 로봇 핵심 구동 부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산업 현장용 휴머노이드와 소비자용 휴머노이드 두 갈래의 제품군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량물 운반에 특화한 사족보행 로봇과 방폭형 사족보행 로봇 개발 계획도 추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투자 급증 배경
유비테크의 이번 자금 조달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벤처 투자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딜룸(Dealroom) 등 집계에 따르면 2026년 연초 이후 전 세계 휴머노이드 VC 누적 투자액은 이미 2025년 전체 기록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87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공장과 물류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제품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자금 유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실용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제
테크인아시아는 이번 지출 계획이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기계 양쪽에 걸친 베팅 확대를 보여주며, 중국이 로봇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상용화하려는 흐름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실제 양산 과정에서 부품 단가 절감과 대규모 현장 가동 데이터 확보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