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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술 몰빵했다… 아바타, 플래그십 SUV '9시리즈' 베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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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술 몰빵했다… 아바타, 플래그십 SUV '9시리즈' 베일 벗어

장안자동차·화웨이·CATL 합작법인 아바타, 6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9시리즈' 외관 이미지 공개
차량 제어·조명·음성·자율주행까지 화웨이 첸쿤 기술 전방위 탑재한 브랜드 최초의 모델
올해 1~7월 누적 판매 3만 5250대 부진 딛고, 2025년 매출 256억 위안 달성 속 홍콩 상장 재추진
창안자동차·화웨이·CATL이 협력한 프리미엄 쿠페형 전기차 SUV 아바타 11. 사진=아바타이미지 확대보기
창안자동차·화웨이·CATL이 협력한 프리미엄 쿠페형 전기차 SUV 아바타 11. 사진=아바타


아바타 테크놀로지가 화웨이 첸쿤과 공동 설계한 플래그십 SUV '9시리즈'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며 연말 출시를 예고했다.

씨앤이브이포스트는 9월 8일(현지시각) 아바타가 장안자동차와 화웨이, 시에이티엘(CATL)의 합작법인으로서 차량 제어와 자율주행 기술을 전방위 탑재한 6인승 대형 SUV의 외관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플래그십 모델 투입은 기존의 부진한 판매 실적을 반등시키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기술 전방위 탑재한 첫 플래그십


아바타 부사장 융준은 이번 9시리즈를 화웨이와 진정한 의미에서 전면 협업으로 개발한 첫 차종이라고 밝혔다. 기존 모델들이 화웨이의 주행 보조와 콕핏 기능 일부를 채택하는 데 그쳤다면, 신차는 차량 제어와 자율주행 등 화웨이 솔루션을 전방위로 적용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도트 매트릭스 패턴의 밀폐형 전면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 지붕 전면부에 장착된 라이다 센서가 확인된다.

차체는 실버 상단과 화이트 하단을 조합한 투톤 마감으로 처리됐고, 부분 은폐형 도어 핸들과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갖췄다. 아바타는 모델의 공식 명칭을 포함한 세부 사양을 단계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경쟁 심화 속 홍콩 상장 재추진과 과제


9시리즈는 아이토 M9, 리오토 L9, 덴자 N9, IM LS9 등 중국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주요 모델들과 경쟁하게 된다. 아바타의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3만 5250대에 그쳐 월평균 약 5040대 수준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주요 전기차 스타트업에 비해 낮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아바타는 투입 대기 중인 신차 라인업 확대에 맞춰 올해 6월 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아바타의 2025년 전체 매출은 256억 3100만 위안, 순손실은 34억 8900만 위안, 매출총이익은 24억 1700만 위안(매출총이익률 9.4%)을 기록했다. 9시리즈의 흥행 여부는 향후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수익성을 입증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