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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션, 몬트리올에 피지컬 AI 연구소 개소…관련 매출 40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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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션, 몬트리올에 피지컬 AI 연구소 개소…관련 매출 400% 급증

학술 연구와 실제 생산 현장 잇는 상호 피드백 구조로 로봇 자동화 가속 추진
자동차·전자·산업재 조립 등 비정형 고난도 공정의 로봇 자율화 본격 공략
엔비디아 협업 기반 GRIIP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공개 예정
벤션의 새로운 몬트리올 연구소에서 피지컬 인공지능 부문 책임자를 맡고 있는 지미 리 박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벤션의 새로운 몬트리올 연구소에서 피지컬 인공지능 부문 책임자를 맡고 있는 지미 리 박사. 사진=로이터


디지털 기반 산업용 자동화 플랫폼 기업 벤션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피지컬 AI 전용 연구소를 열었다.

뉴스와이어(CNW)는 9월 9일(현지시각) 벤션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피지컬 AI 전용 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이번 거점 확보가 실험실 인공지능 연구를 양산 공장으로 직결하는 핵심 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소 신설은 급증하는 피지컬 AI 수요에 대응하고 실제 생산 라인의 신뢰성 검증 체계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학술 연구와 생산 현장의 순환

에티엔 라크루아 벤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 한 해 동안 피지컬 AI 관련 매출이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 연구소는 학술 연구와 생산 현장을 잇는 상호 피드백 구조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연구진은 실제 공장의 피드백을 즉각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고객은 개발 단계 기술의 검증에 직접 참여해 현장 도입 장벽을 낮춘다. 지미 리 피지컬 AI 디렉터는 학문 연구가 실제 생산 문제로 직결되는 순환 체계가 구축되었다고 설명했다.

비정형 고난도 공정의 로봇 자율화


연구소는 로봇 제어, 모션 플래닝, 컴퓨터 비전,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시연 학습, 강화 학습을 아우르는 연구 의제를 추진한다. 주요 타겟은 자동차 부품, 전자, 산업재 조립 등 복잡하고 비정형인 제조 공정이다.

소장은 맥길대학교 출신 로봇공학·머신러닝 연구자인 지미 리 박사가 맡았으며, 외부 기술 고문으로는 코히어의 조엘 피노 최고AI책임자가 합류해 모델 구조 결정과 연구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현재 인력은 8명이며 추가 채용이 진행 중이다.

GRIIP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전망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듈형 파이프라인 GRIIP는 장면 디지털화와 포즈 추정, 충돌 방지 경로 계획 등을 지원한다.

벤션은 엔지니어링 팀이 파이프라인을 맞춤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실제 제조 현장의 비용과 변동성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스케일러블한 배치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기반 모델이 성숙해질수록 자동화 적용 범위가 전 세계 수많은 공장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