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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배터리 소재 협력사 비아노드, JP모건 통해 파트너·투자자 모색…온타리오 공장 2029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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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배터리 소재 협력사 비아노드, JP모건 통해 파트너·투자자 모색…온타리오 공장 2029년 가동

노르웨이 합성흑연 업체, 파트너십부터 완전 인수까지 열어두고 연내 파트너 확보 목표
중국이 배터리용 흑연 세계 공급의 95% 장악…서방 공급망 자립 자금난 직면
GM 등 완성차 업체 전기차 목표 후퇴 속 추가 자금 없이는 캐나다 공장 완공 불투명
비아노드(Vianode)는 리튬 이온 배터리용 고성능·친환경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노르웨이의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 사진=비아노드이미지 확대보기
비아노드(Vianode)는 리튬 이온 배터리용 고성능·친환경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노르웨이의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 사진=비아노드
노르웨이 합성흑연 생산업체 비아노드(Vianode)가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자본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찾고 있다.

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9월 30일(현지시각) 비아노드가 파트너십 체결부터 회사 전체 인수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문사로 JP모건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자금조달 환경 악화 속에서 서방의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 구축이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비아노드 JP모건 자문 선정…연내 파트너 확보 목표


비아노드는 투자 유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JP모건을 자문사로 선임했다. 부르크하르트 슈트라우베 최고경영자(CEO)는 산업 투자자와 재무 투자자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올해 안에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유일한 재무 후원자인 스웨덴 사모펀드 알토르(Altor)는 2024년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가 지분을 매각하고 추가 자금 투입을 중단한 이후 단독으로 비아노드를 지원해 왔다.

알토르 대변인 안드레아스 함린은 비아노드가 기술적·상업적 실행 가능성 모두를 입증한 만큼 적합한 파트너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제조 관련 기업들은 최근 자금조달 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 놓여 있다. 중국이 배터리용 흑연 세계 공급의 약 95%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서방 기업들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 노력도 자금조달 측면에서 난관을 맞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2029년 가동…추가 자금 확보가 관건


비아노드의 고객사에는 GM을 비롯해 에너지 저장과 방산 분야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GM은 2025년 1월 비아노드와 2027년부터 2033년까지 합성흑연 음극재를 공급하는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전기차 전환 목표를 잇달아 낮췄다.
비아노드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연간 최대 15만 톤, 전기차 약 200만 대 분량의 합성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의 완공에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며, 생산 개시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회사는 2023년 유럽에 충분한 인센티브와 규제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 확장 중심을 북미로 전환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연간 생산능력 2000톤 규모의 공장이 2024년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