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자본시장의 날 행사에서 2028년 유럽 시장을 겨냥한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도입 계획을 공식화
연내 순수전기 SUV 쿠페 iX4 공개 예정인 가운데 초기 모델인 iX3는 주문이 10만 대에 근접
노이어 클라세 아키텍처를 전 차급으로 확대해 구동계 설계 복잡성을 줄이고 신기능 보급 속도 제고
연내 순수전기 SUV 쿠페 iX4 공개 예정인 가운데 초기 모델인 iX3는 주문이 10만 대에 근접
노이어 클라세 아키텍처를 전 차급으로 확대해 구동계 설계 복잡성을 줄이고 신기능 보급 속도 제고
이미지 확대보기BMW가 2028년 유럽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플랫폼 기반의 엔트리급 순수전기차를 투입한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라이브는 10월 1일(현지시각) BMW 그룹이 자본시장의 날(Capital Market Day 2026) 행사에서 이 같은 전동화 확대 계획을 보도했다.
노이어 클라세 엔트리급 모델, i1 추정…공식 명칭 미확정
BMW는 고판매량 엔트리 세그먼트를 차세대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 기반 순수전기차로 전략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BMW 전문 블로그 비머투데이는 해당 모델의 내부 개발 코드명을 NB0로 지칭하며, 업계에서 'BMW i1'으로 불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오토카는 이미 2024년에 BMW가 소형 전기차 i1과 i2 두 종을 준비 중이며 시장에 따라 해치백 또는 세단 형태로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차체 형태를 포함한 구체적 사양은 현재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엔트리급 모델은 소형차 세그먼트까지 노이어 클라세 플랫폼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사례로, 유럽 시장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iX4 연내 공개 전망…iX3 흥행 잇는 수순
이번 행사에 앞서 BMW는 순수전기 SUV 쿠페 iX4가 올해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일렉트라이브는 iX4가 iX3와 유사한 외형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BMW 경영진은 노이어 클라세 초기 모델인 iX3가 주문 개시 후 1년이 안 된 시점에 약 10만 대에 근접한 주문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초기 플랫폼 전동화 차량들이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BMW는 소형 엔트리 라인업까지 아키텍처를 빠르게 이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전 차급 아키텍처 통합과 AI 정의 차량 전환
나아가 BMW는 노이어 클라세를 'AI 정의 차량(AI-Defined Vehicle)' 단계로 발전시키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운전자 지원부터 인포테인먼트, 기본 편의 기능까지 모든 시스템이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방향을 목표로 한다.
한국 시장 기준으로는 2028년 엔트리급 모델의 출시 여부와 가격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