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니에보 시장·한화유럽 임원 참석…지자체 대상 첫 지원 사업
올해 8만 즈워티 투입해 문화센터 지원 및 체육 클럽 육성
K9 전력화 부대 주둔지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장기 협력 모색
올해 8만 즈워티 투입해 문화센터 지원 및 체육 클럽 육성
K9 전력화 부대 주둔지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장기 협력 모색
이미지 확대보기폴란드 엘블롱 지역 매체는 이날 문화센터에서 열린 서명식을 전하며 군사 지원이 아닌 순수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보도했다. K9 자주포 운용 부대가 주둔한 안보 요충지에서 한국 방산 기업이 지역 친화 행보를 통해 현지 수용성을 높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자체 1호 협약 체결과 지역사회 지원
한화항공우주유럽은 폴란드 지방 정부와 맺은 첫 협약 상대로 지자체 브라니에보 시를 낙점하였고, 브라니에보 문화센터에서 토마시 시엘리츠키 브라니에보 시장과 야체크 마이 한화항공우주유럽 폴란드 지사 임원이 참석해 공식 서명하였다.
협력 범위는 지역사회 통합과 시민 참여 유도, 자원봉사 장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활동, 문화 체육 행사 지원을 포괄한다. 시엘리츠키 시장은 지자체 브라니에보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된 데 대해 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 문서가 주민에게 새로운 기술 개발과 구체적 기회를 열어주며 수개월에 걸친 논의와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8만 즈워티 투입과 지역 밀착
한화항공우주유럽은 올해 지자체 브라니에보 시에 8만 즈워티(약 2835만 원)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 재원은 시의 문화 활동과 지역 축구 클럽인 자토카 스포츠 클럽을 육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야체크 마이 임원은 협약식에서 무기는 도시가 아닌 군대에 필요한 장비라며 군사 분야와 구분된 사회 활동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자체 브라니에보는 전략적 입지와 K9 체계를 활용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한화의 폴란드 장기 사업 운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단순 무기 조달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접점을 늘리는 지역 밀착형 상생 구상이라는 분석이다.
군사 요충지 주민과 맺은 따뜻한 유대
한화항공우주유럽의 이번 결정은 무기 체계 운용 기지가 자리한 접경 지역사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기 위한 훈훈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지에는 한국산 K9 자주포를 주력 장비로 운용하는 폴란드 육군 제9기갑기병여단과 미군 병력이 배치되어 있으며 미군 주요 무기 일부도 한국산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 관계자들은 여단 창설 기념식에 참석해 안보 봉사에 감사를 전하는 등 현지 군 당국과의 교류를 병행해 왔다. 핵심 장비 운용 기지 주변 주민과 자라나는 유소년들에게 문화와 체육 기금을 지원하는 이번 지역 친화 활동은 방산 기업에 대한 친근감을 더하고 민간 차원의 따뜻한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와 맺은 첫 상생 결실이 현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최삼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syi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