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 매수 상향과 300유로 목표가 제시 배경
- 포토닉스-SOI 웨이퍼 95% 독점력이 이끄는 2029년 매출 14억 유로 달성 시나리오
- 연매출 34% 감소와 주가수익비율 96배가 던지는 구조적 투자 리스크
- 포토닉스-SOI 웨이퍼 95% 독점력이 이끄는 2029년 매출 14억 유로 달성 시나리오
- 연매출 34% 감소와 주가수익비율 96배가 던지는 구조적 투자 리스크
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 반도체 소재 기업 소이텍이 올해 주가 570%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추가 90%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유로뉴스는 2026년 10월 13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소이텍의 사업 체질 개선을 근거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핵심 소재인 실리콘 포토닉스 웨이퍼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이다.
포토닉스 웨이퍼 독점력이 이끄는 성장
소이텍은 프로세서를 직접 만드는 대신 반도체 칩의 기반이 되는 엔지니어링 실리콘 웨이퍼를 공급한다. 이 중 실리콘 포토닉스용 특수 웨이퍼는 전기 신호 대신 빛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 연결 소자의 핵심 소재다.
초기에 23유로 수준이던 소이텍 주가는 파리 증시에서 약 154유로로 뛰어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소이텍의 포토닉스 매출이 2026 회계연도 9200만 유로(약 1371억 원)에서 2029 회계연도 약 6억 8000만 유로(약 1조 137억 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룹 전체 매출 전망치인 14억 3000만 유로(약 2조 1317억 원)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최고기술책임자 크리스토프 말레빌은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사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이 핵심 역량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7년 3월 결산 회계연도 포토닉스 매출이 직전 회계연도 대비 2.5배에서 3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치솟는 밸류에이션과 재고 조정 리스크
소이텍의 2026 회계연도 연매출은 5억 9200만 유로(약 8825억 원)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모바일 통신 부문 매출이 43% 급감했고, 스마트폰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모바일 사업은 타격을 입었다. 현재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추산한 2027 회계연도 예상 이익의 약 96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싱가포르 생산 시설 확장에는 약 7억 유로(약 1조 435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둔화되면 높은 가치평가 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광 연결 전환 수요가 이어지면 관련 소재 실적은 개선되나, 글로벌 정보기술 투자가 위축되면 이 경로는 성립하지 않는다. 국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이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광 연결 공정을 도입할 경우, 관련 광학 부품 공급망에 간접적인 수혜 경로가 열린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이텍은 오는 11월 18일 상반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