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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지리자동차, 2027년 캐나다 시장 진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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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 2027년 캐나다 시장 진출 공식화

현지 파트너십 활용해 소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추진
스위스·브라질 이은 글로벌 확장 전략…세부 사항은 미공개
현대차·기아의 북미 판매 경쟁과 현지 공급망 전략에 영향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Geely Auto)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Geely Auto)의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지리자동차홀딩스가 2027년 캐나다 시장에서 상업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영국 자동차산업 전문매체 인오토뉴스는 10월 14일(현지시각) 지리자동차가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매망과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입할 구상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우 지리 오토 캐나다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진출이 회사의 국제 성장에 있어 중요한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파트너십 중심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지리자동차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 기존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소매와 사후 서비스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식을 일관되게 적용해 왔다. 이 접근법은 단독 진출보다 규제 요건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위스 진출 시에는 에밀 프레이 그룹과 유통업체 GZ 오토모빌과 협력해 시장에 들어갔으며, 초기 라인업으로 스타레이 EM-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E5를 내세웠다.

중남미에서는 르노와 함께 브라질 합작 사업에 58억 헤알을 공동 투자하기로 약속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다. 그레이트 월 모터스와 BYD 등 다른 중국 완성차 브랜드도 유럽과 영국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캐나다 진출, 공개되지 않은 핵심 사항


지리자동차는 캐나다 진출 의향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대부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캐나다 소비자에게 선보일 판매 차종, 가격 정보, 소매 및 서비스 파트너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는 다른 해외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방침만 확인했으며, 출시일이 가까워질수록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자동차는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연구 개발, 전동화, 차세대 자동차 기술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현지 규제 충족, 신뢰할 수 있는 사후 서비스망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