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장벽 넘은 식물성 메로나…음료로 공략 확대
프랑스 까르푸 1300여곳 입점…유럽 판매망 넓혀
프랑스 까르푸 1300여곳 입점…유럽 판매망 넓혀
이미지 확대보기빙그레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AL Paris(파리 국제식품박람회)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홍보 부스를 마련해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는 맛을 다양화한다. 식물성 메로나는 딸기맛과 피스타치오맛을, 식물성 붕어싸만코는 딸기맛·말차맛·초코맛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메로나 브랜드를 활용한 상온 음료 ‘메로나 스파클링’도 새롭게 공개한다.
빙그레는 2023년부터 독일·영국·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4년에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메로나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독일에서 열린 ‘ANUGA 2025’에서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처음 공개했다.
판매망은 아시안 마트에서 현지 대형 유통체인으로 넓어졌다. 2024년 네덜란드 주요 유통체인 알버트 하인에 입점했고, 지난해에는 독일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와 폴란드 까르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망고맛·코코넛맛이 프랑스 까르푸 130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늘었다. 빙그레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물성 아이스크림 신제품과 바나나맛우유, 상온 음료를 함께 소개하며 유럽 내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수출 국가와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