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는 지난 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10-0으로 승리했다.
오릭스는 이날 현재 4승4패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리그 꼴찌, 올해 시범경기에서 6승1무11패로 전체 11위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초반 기세가 괜찮은 편이다.
5할 승률을 기록한 것이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오릭스의 팀타율(0.303)과 팀방어율(2.48)이 1위라는 점은 놀랍다.
오릭스 타선의 중심에는 이대호가 있다.
이대호는 올해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시범경기에서도 4할이 훌쩍 넘는 고타율을 찍은 뒤 정규리그에서도 '폭풍타'를 자랑하고 있다.
이대호는 현재 퍼시픽리그 타율 1위(0.441)을 달리고 있다. 또한 최다안타 1위(15개), 홈런 1위(2개), 타점 8위(5점), 득점 2위(7점), 출루율 3위(0.486)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대호가 일본야구를 한 시즌 경험하고 난 후 더욱 성숙해진 느낌이다. 힘과 정확성이 더욱 좋아져 타구의 질도 최상이다. 올해 기록한 15안타 중 장타가 7개다. 타구의 방향도 좌우를 가리지 않고 양산해 내고 있다. 상대 배터리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듯 노림수도 좋아졌다.
확실히 타선의 중량감은 지난해보다 낫다. 니혼햄 파이터즈에서 이토이를 데려오면서 이대호와 함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대호도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안타를 몰아친 후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팀배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장타보다 뒤로 연결할 수 있는 팀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이 언론은 이날 이대호가 콤팩트한 타격을 했고, 교묘하게 밀어치는 타법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대호는 힘을 넣을 때와 뺄 때를 정확히 구분하고 있다.
그는 5일 세이부전에서는 선제 투런 홈런을 작렬해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힘과 기술이 최고조에 있다고 증명한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올 시즌 팀의 첫 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이대호 혼자만의 분투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직 오릭스가 치른 경기는 고작 8경기다. 이대호 뿐 아니라 오릭스 전원의 분발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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