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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호불호 반응 엇갈려…이런 상황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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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호불호 반응 엇갈려…이런 상황이 너무 좋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가수 싸이(36)가 '강남스타일'의 비정상적인 인기가 자신에게 독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싸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온라인판과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음악, 춤 등을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며 "어느 순간 이 같은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 '강남스타일'에 대한 호감 일색이 나를 망쳤다"고 말했다.

'젠틀맨'에 대한 반응은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봤다. "젠틀맨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두 반응은 공존하게 마련"이라며 "'젠틀맨' 공개 나흘째부터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반응들이 나를 정상으로 돌려놓았다. 나는 지금의 상황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새 싱글을 준비하면서 들은 미국 DJ 겸 프로듀서 바우어(24)의 '할렘 셰이크'에 충격을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무언가를 준비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다운 됐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막혔다'고 느낀다. 그때 '할렘 셰이크' 열풍이 불었다. 모두가 '할렘 셰이크' 춤을 췄고 모든 미디어가 '굿바이 강남스타일, 헬로 할렘 셰이크'라고 이야기했다."
'음악인생 최고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피날레 무대를 손꼽았다. "쇼의 마지막 무대에 섰다는 것과 래퍼 MC 해머와 함께 했다는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은 16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39위를 기록했다. 12위로 출발해 5위까지 뛰었지만 2주 전 26위로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싸이는 19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시상자로 참가한다. 6월16일에는 캐나다 음악전문 TV채널 머치뮤직이 주최하는 '2013 뮤직비디오 어워드'(MMVA)에 사회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