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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500만 공약 내걸어...임지연·이유영 칼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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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500만 공약 내걸어...임지연·이유영 칼춤까지?

간신 (사진=영화 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간신 (사진=영화 스틸컷)
간신, 간신 500만 공약

간신, 500만 공약 내걸어...임지연·이유영 칼춤까지?

영화 ‘간신’ 배우들이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내세워 시선을 끌었다.

14일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

주지훈은 “관객수는 관객분들이 소통해주시는 거니까 많이 봐주시면 좋다. 무조건 많을 수록 좋고, 듣기로는 19금에서 500만이 굉장히 높은 숫자라고 하더라. 그걸 상징적으로 해서 어떤 게 더 좋을 지 고민해서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패스하겠다. 괜히 걸었다가 입방정 떨 수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임지연, 이유영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극장에서 나오는 관객들 앞에서 수상연회에서 했던 춤과 칼춤을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임지연은 "또 노출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임지연은 지난해 영화 '인간중독'에서 송승헌과 금지된 사랑에 빠진 여인 가흔 역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임지연은 "하지만 분명히 전작과 다른 캐릭터이고 다른 작품이었다"며 "오직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유영은 "설중매 역할을 굉장히 섹시하게 생긴 여배우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지난해 데뷔작인 영화 '봄'에서 전신 노출까지 감행한 끝에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유영은 "그런데 감독님을 만나 얘기 나누면서 설중매는 겉모습이 섹시하기보다 삶과 생각이 섹시한 것이고, 그 인생이 가슴 아픈 부분이 있더라. 이 역할을 해낼 수 있으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임지연과 이유영은 500만 관객 돌파 시 "칼춤을 추겠다"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우리 영화가 관객수 500만 명을 달성한다면,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오는 관객들 앞에서 '수상연회' 때 췄던 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현아 기자 scar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