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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신데렐라' 아닌 '능청+억척+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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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신데렐라' 아닌 '능청+억척+사랑이'

상류사회 임지연/ 사진=SBS '상류사회'이미지 확대보기
상류사회 임지연/ 사진=SBS '상류사회'
배우 임지연이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 팔자를 고치겠다는 일명 '신데렐라'를 꿈꾸는 것이 아닌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려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 분)의 집을 방문한 장윤하(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결혼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이는 "남자 잘 잡아서 팔자 고쳐라'는 윤하의 말에 "할 짓이 있고 못 할 짓이 있는 것이다. 내 힘으로 사는 것이다. 남자한테 기대는 것 아니다. 신데렐라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윤하는 "사랑하는 남자한테 기대는 것이 뭐가 나쁘냐. 그 남자는 직장 다니고 너는 살림하고. 그 남자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면 좋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이는 "요즘은 재벌딸도 다 일하는 시대다"고 답하며 당차면서도 억척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눈치 제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순수한 지이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인간중독', '간신' 등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모습과 180도 다른 임지연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물이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