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은 지난 2008년 진행된 영화 '쌍화점'의 기자 간담회에서 본인의 동성애 루머를 해명했다.
조인성은 당시 "게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그로 인해 게이 캐릭터 선택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느냐"고 묻는 질문에 "그런 루머로 인해 이런 좋은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제가 진짜 이성애자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에서 왕을 호위하는 건룡위 수장 홍림 역을 맡아 주진모와 수위 높은 애정씬을 열연했다.
이날 조인성은 유재석의 '런닝맨' 섭외에 "스케줄이 안 된다"고 단호히 거절했고, 이에 송중기는 "형 할 거 없잖아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 역시 "내가 3초 만에 기절시킬 수 있다"고 조인성 섭외에 가세하자 조인성은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인성, 열애설만 몇 갠데 왠 게이설" "조인성, 방송 출연 좀 많이 해줘라" "조인성, 도경수랑 아직도 친함?" "조인성, 개그콘서트 봤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