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동국선수의 미모의 아내 이수진씨를 공개했다.
이동국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아내 이수진 씨와 함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은지원의 처제로도 잘 알려진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는 이날 세련된 미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진씨는 자신만의 내조비결에 대해 "경기로 낙담한 이동국을 위해 최면요법을 썼다"며 "하지만 최면요법은 효과를 보지 못해 심리 치료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씨는 "이동국이 가장 힘들었을 때 '우리 지금 영화 찍고 있다고 생각하자'고 말하며 위로했다"며 "이동국의 경기는 늘 경기장에서 보는 편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수진씨가 하와이에 머물던 시절 장거리 연애로 전화요금만 수억대를 썼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동국은 "구단 스폰서가 이동 통신사라서 2년 동안 통화요금이 무제한이었다"며 "아내에게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걸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매일 전화하라고 했는데 금액이 엄청 나왔다. 그 때 2년 동안 통화료가 억 단위로 나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현아 기자 scar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