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신사업 개척 등 미래성장성이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올해 총 350억원 규모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선정, 해당기업 주식이나 사채를 신보가 인수해 기업의 자금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됐다.
신보는 2014년 27개 기업에 240억원, 작년 30개 기업에 250억원을 투자했고, 이중 설립 후 5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에 총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투자하는 등 창업초기 기업을 적극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황석병 신보 자본시장부장은 “민간 자본과 협업 체계 구축으로 창업초기 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