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내 주택금융연구원이 전국 일반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등 공사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 5000가구 중 40.9%가 1년 후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3년 이내에 주택구입을 원하는 가구는 49.5%로 전년 대비 3%포인트 높아졌으며 40대 가구주의 구입 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구입을 원하는 가구들은 평균 3억 458만원에 주택을 매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서울에 있는 주택을 구입할 경우는 평균 4억 2634만원을 지불할 의향을 보였다.
이 외에도 평균 주택담보대출금액은 1억 565만원이었으며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84.6%는 대출금액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월평균 상환금액은 62만원이었고, 주택담보대출 시 설정한 주택담보대출기간은 30년이 23.7%로 가장 많았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