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이랜드가 매각하는 킴스클럽 예비입찰에 10여곳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마트와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 업체들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국내외 사모펀드 등 10여곳이 킴스클럽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은 시너지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운영 안정성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킴스클럽 인수전은 사모펀드간의 경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할인마트로, 작년말 매각한다고 발표됐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