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은 이란 식약처를 통해 에스트로지-100(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의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란 식약처를 통해 원료 허가를 받았으며 이란 현지에서 이를 이용한 완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란 식약처 허가 사례는 내츄럴엔도텍의 중동 국가 진출 첫 신호탄이다. 특히 가스, 항공, 해운 등 소위 ‘이란 특수’가 예상 되는 사업분야 이외에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시장에서의 성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내츄럴엔도텍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백수오, 속단, 당귀로 이루어진 헬스케어 신소재로 여성의 삶의 질과 갱년기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 받아 2010년 5월 대한민국 식약처 허가와 2010년 10월 미국 FDA NDI의 허가를 받았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