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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항소심 수원지법 가사항소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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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항소심 수원지법 가사항소부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4일 오후 경기 성남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제출하기위해 종합민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4일 오후 경기 성남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제출하기위해 종합민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에서 패했던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로 23일 배정됐다.

아직 세부적인 재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재판부는 소송 기록을 검토한 뒤 조정 또는 변론기일을 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1년 3개월여 심리 끝에 지난해 12월 14일 원고 승소 판결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

임 고문은 1심 판결에 불복, 이달초 항소장을 법원에 직접 제출한 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luft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