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완공된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인 것으로, 연면적 1332㎡(403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기숙사 29실과 독서실, 샤워장, 휴게실 등의 학습·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좌용택 서귀포시 교육장,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고경욱 이사장, 김문태 교장, 김미자 총동창회장 및 삼성여고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은 이로써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포함,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 건물을 신축·기증하게 됐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