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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혜택 있는 체크카드 사용금액 작년대비 1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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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혜택 있는 체크카드 사용금액 작년대비 17.9% 증가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 중 지급카드 이용실적/사진=한국은행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 중 지급카드 이용실적/사진=한국은행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인터넷 또는 모바일 구매가 늘어나면서 비현금성 지급수단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구매 수단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비현금성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347조8000억원으로 2014년 314조 3000억원 대비 10.7% 증가를 보였다.

대표적인 비현금성 지급수단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의 카드 결제는 1조9000억원으로 2014년보다 8.8% 늘었다.

특히 소득공제 혜택이 확대된 체크카드 사용 하루 평균 금액이 2014년 3120억원에서 2015년 3680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소득공제시 체크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2014년 최대 40%에서 지난해 최대 50%로 확대하면서 체크카드 사용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작년 말 기준 체크카드는 1억1536만장으로 신용카드 9310만장보다 2226만장 더 발급되었으며, 체크카드의 1인당 발급 장수는 평균 23장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대중교통 등의 소액결제사용은 2만5000원으로 2014년 대비 3.92% 감소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