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비현금성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347조8000억원으로 2014년 314조 3000억원 대비 10.7% 증가를 보였다.
대표적인 비현금성 지급수단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의 카드 결제는 1조9000억원으로 2014년보다 8.8% 늘었다.
특히 소득공제 혜택이 확대된 체크카드 사용 하루 평균 금액이 2014년 3120억원에서 2015년 3680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체크카드는 1억1536만장으로 신용카드 9310만장보다 2226만장 더 발급되었으며, 체크카드의 1인당 발급 장수는 평균 23장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대중교통 등의 소액결제사용은 2만5000원으로 2014년 대비 3.92% 감소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