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 준비를 마치고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24일간 모든 직원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한다.
2013년 착공을 시작한 한수원의 경주사옥은 15만7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의 규모로 당초 지난해 말 이전계획을 했으나, 공사일정 등이 지연되면서 이전이 늦어졌다.
한수원의 본사이전으로 인해 1000여명의 임직원과 3000여명의 동반가족 합계 4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어 경주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상욱 경주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의 종합지원단을 구성해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직원 및 가족들의 정착을 돕는다.
또한 경주시의 기반시설과 생활, 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알렸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