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는 지난해 11월 LH가 서울 성북구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LH는 작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의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28개 주거복지센터를 활용해 지역별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전·월세 관련 법률자문 등 주거 상담이 필요하나 생업 등으로 인해 상담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재래시장, 대학교, 주민센터 등 접근도가 높은 지역 거점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 부평시장에 마련된 이동상담소에는 토털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으려는 시장 상인 및 상가 방문고객들로 인해 상담시간 내내 상담자가 끊이지 않았다고 LH 측은 전했다.
시장상인회 관계자는 “평소 전·월세 관련 궁금증에도 불구하고 생업상 LH 주거복지센터 등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장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