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글로벌 경제 전망치를 모아 발표하는 조사기관인 '컨센서스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7%로 공개됐다. 이는 지난달(2.8%)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작년 동월(3.7%)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컨센서스 이코노믹스는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매월 나라별 성장률 전망치를 받아 집계하고 있다. 올 2월 집계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치를 제시한 기관은 17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달엔 평균 2.9%로 집계됐지만, 이번 2월 집계에서는 2.8%로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인웅 기자 ciu017@